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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기사입력
2026-03-02 오전 08:28
최종수정
2026-03-02 오전 08:32
조회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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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쁜 일상 속, 달리기라는 것은 여러분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삶을 대하는 태도를 말한다면 달린다는 것의 진가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행복한 책읽기에서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리포트> 숨이 차고 다리가 아파와도 어느새 또 같은 길을 달리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이 책은 달리기에 관한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삶을 대하는 태도를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하루하루 같은 속도로 같은 자리에서 움직이는 일. 그 반복 속에서 우리는 자신을 유지하는 법을 배워가게 됩니다. (최정욱 학교법인 남성·국성 이사장) 지난해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이 좀 많았던 시기가 좀 있었던 것 같아요.그래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좀 힐링을 할 것들이 좀 필요했었는데 그때 우연치 않게 러닝이라는 많은 사람들이 뛰고 거기에 대해서 힐링을 얻는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아 나도 한번 뛰어봐야 되겠다 소시적에 좀 뛰어봤으니 그런데 웬걸 나가서 뛰니까 정작 이제 나이를 직감을 하게 된 거죠. 기초 체력이 없다 보니까 모든 것이 어려웠고 100m만 뛰어도 숨이 헉헉거리는 상황에서 포기할까 이건 나랑 안 맞나 생각을 하다가 아니야 계속 해보자 그럼 조금 체계적으로 좀 공부를 하면서 해보자. 그래서 이제 러닝에 관련된 여러 가지 이제 뭐 인포메이션들을 받아가며 러닝을 접하던 시기에 이 책을 읽게 됐는데 보통 사람들은 모르는 정보를 알기 위해서 습득하기 위해서 책을 읽거나 혹은 내 자신이 현재 어디에 위치를 하고 있는지 잘 살고 있는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독서를 하는 크게 보면 두 가지가 아닐까 싶어요. 그런데 저는 이 책을 통해서 후자 쪽이었죠. 러닝이라는 걸 통해서 내가 단순히 체력만 증진되는 게 아니라 그 과정 속에서 내가 느끼는 감정들 생각들 그다음에 나의 신체적인 변화 이런 것들이 이 대작가인 하루키 또한 똑같은 생각과 과정들을 겪었구나. 그리고 저보다 더 먼저 이 러닝을 시작한 하룻기가 아 나중에 이렇게 이렇게 될 거야라는 부분들을 보면서 아 내가 가고 있는 길이 그렇게 나쁜 길이거나 잘못된 길은 아니구나 계속 이렇게 가면 되겠구나 위안을 삼았던 그런 책이었던 것 같아요. 달리는 소설가로 불리우는 하루키. 그에게 계속 달린다는 것은 어떤 의미로 다가왔을까요? 저도 하루에 한 10km 정도를 매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좀 뛰려고 하는데 10km를 뛰는 과정이 어 그 인생이 그 시킬 안에 다 담겨 있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아 10km 뭐 문제없어 스타트를 하다가 한 2km 3km가 지나고 나면 별별 고민들을 다 해요.날씨가 추운데 왼쪽 발가락이 좀 아픈 것 같은데 오늘 5km만 뛸까?아니야 약간 옷을 너무 두껍게 입고 와서 좀 불편한 것 같아 이렇게 가다간 다칠 것 같아라는 말도 안 되는 핑계들이 막 와요. 그러다가 결국에는 아니야 나는 10킬로를 뛰려고 나왔잖아.그리고 5km가 넘어가는 지점에서는 이제는 돌아가야 될 길이 더 먼 거죠. 그래서 5km를 딱 찍고 이제 돌아가야 하니 돌아가는 그 길에는 마치 내가 그냥 뛰는 기계가 된 것 같은 거예요. 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내 생각들이 비워지고 뭔가 좀 정화되는 느낌이 들고 신기하다 이래서 사람들이 뛰는구나 그런 것들을 느낄 수 있는 게 그 1q 안에 다 들어가 있었던 것 같아요. 저한테는 그런데 이 책을 통해서 저뿐만 아니라 하루키라는 작가도 똑같은 거를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고요.내가 변화되었던 그런 부분들이 나하고 오롯이 대화할 수 있는 그 침묵의 시간들 그런 것들이 외롭고 철저하게 고립이 되어 있지만 하지만 그게 결과적으로 승화돼 좋은 쪽으로 승화되는 그런 부분들도 있는 것 같고 사람들이 이제 많이 러닝을 왜 하냐고 물어보거나 이 책에서도 다루는 부분인데 작가가 집필을 하는 그런 시간들 체력이 필요한 것들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그 체력과 모든 것들이 안배가 필요한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 러닝을 하는 거지 마냥 그냥 의미 없이 오래 살기 위해서 러닝을 한다라고는 저 또한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하루기 또한 그런 부분들을 이야기를 하고 있었고요. 이 책을 통해서 한번 내가 가고 있는 길 혹은 내가 걸어왔던 길이 그렇게 나쁜 길로 가고 있지는 않구나 그리고 앞으로도 이렇게 계속 가야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할 수 있겠구나라는 확신이 좀 들었던 것 같아요. '소설 쓰기는 육체노동이다'라고 생각하는 하루키는 집중력과 지구력, 그리고 체력을 키우기 위해서 매일 달리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이 책을 제가 소개를 드릴 때 고민했던 거는 아주 두꺼운 어떤 철학서라든지 어떤 신간들을 소개를 시켜 드리는 것보다 진짜 나를 바꿀 수 있는 책을 선정을 하고 싶었어요. 보통 책을 읽다 보면 자기개발서나 이런 것들을 보면 어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해야 된다 그러면 다들 아 그러고 돌아서면 까먹을 때가 많죠. 그런데 이 책은 러닝을 하고 계신 분들 혹은 하고 있지 않으신 분들이더라도 책을 읽다 보면 러닝을 하고 싶은 게 궁금해져요. 하고 있다가 이 책을 읽으신 분들은 내가 잘 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 것이고 몸과 마음과 정신과 모든 것들이 하나로 합쳐져서 정리가 되는 책이지 않나 싶어요. 그래서 날씨가 이제는 더 추워질 날보다 더 따뜻해질 날들이 남은 2월인데 3월이 되기 전에 지금부터 뛸 준비를 하시면서 건강도 챙기시고 생각도 정리를 하시고 어 미래를 한번 정리해 나가시는 그런 좋은 계기가 되지 않겠나 싶어서 꼭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잘 달리는 사람이 아니라 멈추지 않는 사람이 결국엔 먼저 도착한다는 것. 달리기는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이어주는 조용한 시간일지도 모릅니다. 오늘 하루, 우리는 어떤 속도로 자신의 삶을 지나고 있을까요? 행복한 책 읽기 김채림입니다. 영상촬영: 최진혁 영상편집: 박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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