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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 통제됐던 예비군 훈련장,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기사입력
2026-01-12 오후 8:55
최종수정
2026-01-12 오후 8:5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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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십 년 동안 시민들에게 닫혀있었던 부산의 예비군 훈련장들이 하나 둘 시민 품으로 돌아올 준비를 마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오늘(19) 사하구 예비군훈련장 일대를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체육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옥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사하구 예비군훈련장입니다. 이곳은 지난 40여년 동안 시민들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됐었지만, 올해부터 부산 지역 예비군 훈련장이 해운대구 훈련장으로 통합되면서 유휴 부지가 됐습니다. 부산에 위치한 예비군훈련장은 총 7곳. 훈련장 통합으로 인해 이 가운데 3곳이 완전 폐쇄됐고 2곳이 부분 폐쇄에 들어갔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사하구 예비군훈련장 일대 22만㎡ 부지에 '생활밀착형 복합문화체육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 "지난해부터 사하구 인근의 강서 실내 체육관이 프로배구단 연고 시설로 활용되면서 새로운 체육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었습니다." 사업은 재정 여건을 고려해 총 2단계에 걸쳐 진행됩니다. 1단계 사업에서는 기존에 군 시설이 있던 7만 8천㎡ 부지에 280억 원 가량을 투입해 다목적체육관과 야외 운동장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부산시는 토지정화사업을 마치는대로 토지 매입을 거쳐 2029년 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편, 폐쇄된 또 다른 예비군 훈련장 역시 부지 활용안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사상구 예비군훈련장은 부지 정리를 마치고 토지정화사업에 들어갑니다. 정화작업이 끝나는대로, 산림청으로 부지를 이관하고 백양산휴양림 사업 2차 조성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영도구 예비군훈련장은 국방부와 기재부의 활용방안 협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와 영도구는 해당 부지에 숙박 시설 등 관광 사업이 조성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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