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knn

민주당 부산에서 40% 벽 깼다

기사입력
2025-06-04 오후 6:21
최종수정
2025-06-04 오후 9:03
조회수
26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앵커> 이번 대선에서 부산 민주당은 처음으로 40%이상을 득표했습니다. 하지만 내심 1위를 기대했던 터라 아쉬움도 드러냈습니다. 반면 텃밭에서 접전을 허용한 국민의힘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부산 에서 득표율 40%를 넘겼습니다. 대통령 직선제가 도입된 13대 대선 이후 민주당계 후보가 부산에서 40%를 넘은 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pk 출신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도 넘지못한 마의 기록이 깨진 셈입니다 계엄*탄핵에 대한 심판 여론이 그만큼 강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부산 북 사상 강서 ,경남 김해, 양산 등 이른바 낙동강벨트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는 득표율 40%를 훌쩍 넘기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부산 강서에서 부산 유일 1위를 차지했고, 경남에서는 김해와 거제에서 1위를 달성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세가 비교적 강한 부산 영도와 기장에서도 40% 이상을 득표하면서 선전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았을 때, 눈에 띄는 건 한화오션이 있는 경남 거제 아주동. 이재명 후보는 이 곳에서 압승하며 거제 전체의 득표율을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부산에서 내심 목표로 했던 1위는 물론 득표율 45%를 넘어서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 총괄선대위원장/"내란 세력에게도 50% 표를 여전히 투표하는 (것이) 우리 부산의 현실입니다. 그만큼 우리가 가야 할 길이 아직도 멀다."} 경남도 출구조사 결과와 달리 최종개표결과 40% 선을 넘지 못했습니다. {송순호/민주당 경남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여전히 경남 지역이 보수의 텃밭이라는 것이 증명되기도 한 선거 결과라고 봅니다. "} 지역의 보수표심은 이번에도 막판 결집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투표율 대비 투표율이 다소 저조했다가 오후들어 유권자들이 몰린 현상도 보수표 결집으로 분석됩니다. {서병수/국민의힘 부산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다들 열심히 해주셨기 때문에 이만큼이라도 결과를 만들었다고 하는 데 대해서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하지만 대선도 진 데다 텃밭으로 봤던 부산*경남에서조차 접전을 허용하면서 책임소재 공방 등 후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황태철 편집 박서아 CG 이선연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